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과 활기 넘치는 도시의 문화가 조화로운 여행지입니다. 시애틀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의 가장 유명한 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워터프런트로 떠나봅니다.
시애틀의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
스페이스 니들은 1962년 시애틀 세계박람회를 위해 183미터 높이로 건설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타워로, 당시 우주 탐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박람회의 상징이었습니다. 시애틀 스카이라인의 중심을 차지한 이 타워의 꼭대기에는 원반 모양을 하고 있는 160미터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데, 비행접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1초 만에 전망대에 도착하면, 360도 파노라마 뷰로 퓨젯 사운드, 캐스케이드 산맥, 그리고 활기찬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레이니어 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회전하는 유리 바닥은 발아래로 시애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전망대와 연결된 스카이 시티 레스토랑은 한 바퀴 도는데 47분이 걸리는 회전 플로어에 앉아 식사를 즐기며 변화하는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좋습니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타워의 모습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1층의 기념품 상점에서는 독특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타워와 시애틀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시애틀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야외 시장입니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공공 시장이기도 합니다. 1907년 개장한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 기념품을 판매하는 8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습니다. 연간 1,500명이 이곳을 찾을 정도로 거대한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1927년부터 쭉 사용해온 입간판은 시애틀을 상징하는 포토 스폿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엄청난 규모의 신선한 해산물입니다. 싱싱한 연어, 게, 조개 등이 얼음 위에 가득 쌓여 있고, 활기찬 어부들이 손님들에게 큼지막한 생선을 자랑하며 판매합니다. 특히 파이크 플레이스 피쉬 마켓의 생선 던지기 쇼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거대한 연어가 공중을 날아다니는 장관을 보는 사람들은 누구나 탄성을 자아냅니다. 해산물 외에도 시애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꽃, 치즈, 빵 등 다양한 농산물과 기념품들이 가득합니다. 시애틀에서 시작한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 1호점도 이곳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시애틀 사람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시장이자, 옛 모습을 간직한 건물과 상점들이 늘어선 골목은 언제 가더라도 시애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시애틀의 워터프론트
시애틀의 워터프런트는 푸젯 사운드의 푸른 물결과 눈 덮인 올림픽 산맥의 웅장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으로 시애틀 여행의 백미를 장식합니다. 워터프론트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아도 좋고, 햇살 가득한 날에 벤치에 앉아 요트들이 춤추는 모습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 좋습니다. 워터프론트에는 다양한 해산물 맛집 뿐만 아니라 시애틀의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관람차, 약 380여 종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시애틀 아쿠아리움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워터택시를 이용해 푸겟 사운드를 유람하며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페리에 탑승하여 주변 섬들을 여행하며 시애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워터프론트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이 시애틀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시애틀 워터프론트는 도시의 활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니만큼 푸겟 사운드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하며, 시애틀의 매력에 흠뻑 빠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