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예술 축제입니다. 거리예술 장르를 비롯하여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작품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선보일 예정이지요. 마침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므로 추석 연휴를 서울에서 보내는 분들이 서울의 한복판인 광화문에서 청계천에 이르는 길에서 신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4년 추석연휴 기간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공연을 펼치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진행됩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온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 축제입니다. 도시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체험은 서울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공간으로 만들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서울광장과 무교로, 청계천 일대에서 도시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인 공연들이 펼쳐지며,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예술과 도시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축제에서는 공연 관람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마술쇼 등은 즐거움을 더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 댄스, 힙합 공연, 버스킹 등은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과 체험 프로그램은 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예술을 통해 도시를 새롭게 발견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입니다. 도시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인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추석연휴에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보러 나온 여행자들이 둘러볼만한 근처의 여행지와 축제들이 많습니다. 15일부터 18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골 한가위 축제 '삼삼오락'이 열립니다. 강강술래, 줄타기 등 전통공연과 딱지치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전통주를 맛보고 한복도 빌려 입을 수 있습니다. 운현궁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 공연도 보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엽니다. 추석 송편도 맛볼 수 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풍물공연, 전통놀이 체험이 열리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울의 옛날 지하철 모형과 전통 자개 스마트톡 액세서리를 만드는 '만들기 마당'도 체험할 수 있어요. 국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도 있습니다. 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15일 낮 12시, 오후 2시에 가야금 공연과 보름달 전등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돈화문 국악당은 17~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국악마당에서 가야금(17일)·해금(18일) 공연을 엽니다. 연휴 내내 광화문 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니, 야외에서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또, '광화문 책마당'은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특별 영화 상영회 '달빛 아래 낭만 극장'을 운영합니다. 빈백과 캠핑 의자에서 영화 건축학개론과 첨밀밀, 라붐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청계천까지
추석 연휴의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청계천까지 축제를 따라 걸어봅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하여 옛 서울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길입니다. 광화문 광장은 조선시대 궁궐의 정문이었던 광화문을 중심으로 조성된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광화문 앞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위엄을 드러내며, 조선시대 왕궁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열리며, 시민들의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로 활용됩니다. 광장에서 바라본 북쪽의 북악산과 남쪽의 남산은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광화문 광장을 지나 청계천 방향으로 걸어가면 서울의 옛 모습을 간직한 세종로를 만나게 됩니다. 세종로는 조선시대 왕궁으로 통하는 길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세종로에는 서울시청,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서울역사박물관 등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길을 따라 조성된 녹지 공간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청계천은 조선시대 한양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던 하천으로, 1950년대 이후 복개되어 도심 속 도로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복원된 청계천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속 자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청계천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서울거리예술축제를 감상하고 도시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것 외에도 근처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청계천과 가까운 덕수궁은 조선시대 후기 왕궁으로,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을 자랑합니다. 덕수궁에서는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경복궁은 조선시대 가장 큰 규모의 궁궐로, 웅장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합니다. 경복궁에서는 왕궁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역사적인 감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청계천과 가까운 인사동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사동 거리에는 전통 공예품, 그림, 차, 찻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광화문에서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길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엿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서울거리예술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와 문화 체험을 통해 서울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